이번에 자작이탄과 비료를 넣어 준 지 20일 정도 된 것 같은데 예전 수초들에 비해 많이 건강해 진 것 같다. 아직 예전에 있던 이끼들이 그대로 보이긴 하지만, 점점 이끼들이 없어지는 모습이 뚜렷하다. 이 어항을 숲으로 만드는 게 목표이다.
예전에 약했던 수초 아래부분이 윗부분의 커다란 잎을 버텨낼 수 있을 지 모르겠다. 시간이 되는 대로 수초 윗부분을 따로 심어야겠다.
이 어항에 살고 있는 생물은
블랙구피: 수컷2 암컷1(암컷은 아직 사춘기임)
왁플래티: 수컷2 암컷3(여기서 멋진 수컷2마리와 암컷1마리는 이 어항에서 낳아서 큰 것이다)
오토싱크로즈: (암수모름)1
네온테트라: (암수모름)1
생이새우: 많아서 셀 수 없음.
그 외 수초로는
하이그로필라, 펄그린, 발리스네리아, 이름모를 수초가 있다.
한 때 준 성어를 포함해서 30마리(생이새우 제외)가 넘었었지만,
성어는 사온 지 1년 반쯤되서 한마리씩 죽어갔다.
역시 열대어는 2년 정도밖에 못 사는 것 같다.
암튼 당분간은 생물을 더 투입하지는 않고 그냥 새끼낳아서 크는 애들만 키울 예정이다.
집에서 취미로 물고기와 수초를 키운 지 1년6개월이 지났다.
역시 물고기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. 예쁜 물고기를 보려는 욕심에 키우는 것이지만, 생명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다.
처음 간단하게 시작한 것이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장비들이 하나둘씩 필요하여 금전적으로도 많이 지출되었다.
처음엔 큰 수조는 부담이 많이 될거라 생각하고 작은 수조(한자반)에서 시작했는데, 계속해서 좀 더 큰 수조를 살껄하는 후회가 든다.
물생활은 생각보다는 많이 힘들지는 않다. 1주일에 1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충분히 예쁜 수조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.
예쁜 물고기들이 어항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. 어느 덧 처음 넣었던 물고기들은 많은 새끼를 낳았고 이미 늙어 죽었고, 지금은 그 새끼들이 성어가 되어 돌아다닌다.
워낙 물생활에 자신이 없어서 키우기 쉬운 물고기와 새우, 수초를 키우고 있는데, 그나마 잘 커서 기분 좋다.
지금 바라는 것은 수초에 잔뜩 끼인 이끼를 제거하고 수초를 파릇파릇하게 키우는 게 목표다.
수초를 파릇하게 키우려고 캔 이탄도 구입해서 넣어보았지만, 별로 신통치 않았다. 그래서 며칠 전에 자작이탄을 만들어서 이산화탄소를 공급하고 있다. 1주일 지난 것 같은데, 벌써부터 수초들의 잎이 굵어지고 여러 좋은 징조가 보이고 있다.
앞으로 어항이 변화되는 모습을 사진을 통해서 올리려고 한다.




이올린에 북마크하기
이올린에 추천하기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