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 동안 자작 이탄과 비료를 공급하여 수초가 많이 자라게 되었다.
그래서 이번에 맘 잡고 정리한 소박한 수초어항이다.
하이그로필라가 젤 많이 커서 양쪽 사이드로 옮겼고, 펄그라스를 그 앞쪽에, 그 담에 암브리아를 가운데 뒷쪽으로 하고, 발리스네리아를 가운데 듬성 듬성 심었다.
그래도 바꾸고 나니 볼만하다.
소박한 수초 어항


소박한 수초 어항
일단 파릇파릇 한 수초를 보기 위해 일부 수초들을 정리했다.
역시 목표는 파릇파릇한 숲을 만드는 것이다.
요즘 숲을 만들기 위해 어항 물도 이틀에 한번씩 1/5 정도를 환수해 주고 있다.
(보통은 1주일에 1/4 정도 환수했음.)
아래는 정리하고 나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다.
수초 사진
집에서 취미로 물고기와 수초를 키운 지 1년6개월이 지났다.
역시 물고기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. 예쁜 물고기를 보려는 욕심에 키우는 것이지만, 생명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다.
처음 간단하게 시작한 것이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장비들이 하나둘씩 필요하여 금전적으로도 많이 지출되었다.
처음엔 큰 수조는 부담이 많이 될거라 생각하고 작은 수조(한자반)에서 시작했는데, 계속해서 좀 더 큰 수조를 살껄하는 후회가 든다.
물생활은 생각보다는 많이 힘들지는 않다. 1주일에 1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충분히 예쁜 수조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.
예쁜 물고기들이 어항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. 어느 덧 처음 넣었던 물고기들은 많은 새끼를 낳았고 이미 늙어 죽었고, 지금은 그 새끼들이 성어가 되어 돌아다닌다.
워낙 물생활에 자신이 없어서 키우기 쉬운 물고기와 새우, 수초를 키우고 있는데, 그나마 잘 커서 기분 좋다.
지금 바라는 것은 수초에 잔뜩 끼인 이끼를 제거하고 수초를 파릇파릇하게 키우는 게 목표다.
수초를 파릇하게 키우려고 캔 이탄도 구입해서 넣어보았지만, 별로 신통치 않았다. 그래서 며칠 전에 자작이탄을 만들어서 이산화탄소를 공급하고 있다. 1주일 지난 것 같은데, 벌써부터 수초들의 잎이 굵어지고 여러 좋은 징조가 보이고 있다.
앞으로 어항이 변화되는 모습을 사진을 통해서 올리려고 한다.